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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팅 안 한다고 했는데… 딱 걸렸네 ㅋㅋ

배팅 안 한다고 했는데… 딱 걸렸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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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방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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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가족한테 배팅 안 한다고 단단히 선전포고 했거든요. 맘도 고치고 5만 원 꽁머니 있는 안전사이트 찾아서 슬림하게 즐기자고 다짐했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더 웃긴 건, 울 아버지가 자꾸 내 노트북 옆에 와서 뭔가 훔쳐보는 거야. 근데 순간적으로 배팅 사이트 화면이 띄워져서 “어? 이거 토토사이트 아니냐?” 하더라고… 순간 심장 내려앉는 줄. 나름 먹튀검증 제대로 된 데서 한 건데, 안 들킬 줄 알았는데 완전 딱 걸린 상황. 

다행히 “그냥 정보 찾는 중”이라 얼버무렸는데, 내 닉넴 '토밖사장' 보이니까 빵 터지는 거 있지. 결국 가족 커뮤니티에서 웃음 소재 하나 던졌네 ㅎㅎ 다음엔 좀 더 조심해야겠다 싶었음. 

참, 연인한테도 ‘이젠 안 해’ 했는데 두고두고 들킬까 봐 무섭다… 5콩 어디로 갔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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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런 경험 다들 있죠? 나만 그런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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