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이 사람들 특징이 너무 뚜렷함ㅋㅋ 잃은 날엔 완전 조용모드, 채팅방에선 마치 도깨비처럼 사라짐. 5만원 한방에 바로 가라앉는 그 무적의 침묵! 그런데 신기한 건 이튿날이라도 딴 날 돈 좀 따면 갑자기 입이 엄청 무거워지던 모양새가 완전 활짝 열림.

특히 우리 커뮤니티 지갑사나도 딱 그런 스타일이라서, 꽁머니로 5콩 벌었을 때는 하루종일 “야 이거 진짜 꿀이다, 이 토토사이트 완전 안전사이트임” 하면서 먹튀검증 자랑하다가, 5만원 날렸을 때는 어찌나 조용한지 숨바꼭질 하는 줄 알겠음 ㅋㅋㅋ

결국 다들 그렇다 싶음. 배팅해서 잃으면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거고, 따면 갑자기 전문가 모드 ON.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이런 사람들 보면 꼭 “말 말말”보다 “쉿 쉿쉿”이 더 무서운 듯... 

그래도 우리 모임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그런 날엔 그냥 웃으면서 “이번 판부터 다시 시작” 하는 거 보면 참 웃픈 현실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