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V리그 경기가 재밌어서 한창 챙겨보고 있는데, 진짜 선수들 스파이크 날아오는 속도 보면서 내가 손목까지 긴장해서 다 아픈 느낌임ㅋㅋ 
특히 서브 리시브 할 때 공 따라가느라 안 그래도 오래 못 쓰는 손목이 탈탈 털리는 거 같달까... 23억도 이거 보면 “손목 조심해라” 하겠네. 

그리고 한 번은 완전 박빙인 상황에서 리시브 놓쳐서 스탠딩 에그(?)가 되어버림ㅋㅋ 근데 코트 안 선수들은 다 집중하는데, 나만 ‘손목 어디 감춰야 하나’ 고민 중... 진짜 배구 팬 마음이 이래서 더 불안해지는 듯? 

그나저나 언제 나도 경기장 와서 저 선수들처럼 쫙쫙 스파이크 날리고 싶다, 내 팔 근육도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냥 배구장 대신 내 방에서 손목 스트레칭이나 열심히 하는 중임ㅎㅎ 여러분도 배구 볼 때 손목 조심하세요! 너무 흥분하면 부상 위험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