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쌀쌀해지고 해서 집에서 밤마다 간단히 스포츠 배팅하는 재미로 버티고 있는데, 이번 주에 연승이 좀 이어져서 기분 좋았어요. 평소엔 3~5만원 정도만 베팅하는 편인데, 왠지 느낌이 좋길래 10만원 넘게 걸었더니 딱 한 경기에서 뻥 터지면서 꽤 괜찮게 수익 봤죠. 닉네임 '배팅러'로 활동 중인데, 이럴 때 기분이 참 좋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네요.

근데 문제는 그다음날… 연승 욕심에 평소보다 많이 걸었다가 연패가 한 번 오니까 멘탈이 확 흔들리더라고요. 2~3경기 계속 져서 기분이 급 다운됐는데, 이럴 때마다 ‘아, 내가 좀 무리했구나’ 반성하게 됩니다. 결국 롤링 맞춰서 천천히 다시 원래 금액대로 돌아가려고요. 무조건 크게 벌어야 한다는 생각은 욕심이라는 걸 또 깨닫는 중입니다.

커뮤니티에서 본 꽁머니 이벤트도 한 번 써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리스크 줄일 때 도움이 되더라고요. 뭐든지 적당히 즐기면서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안전사이트를 골라야 한다는 점도 새삼 느꼈습니다. 이번 한 주는 욕심 버리고 편안하게 배팅할 생각이에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면 서로 공유해봐요. 

선수들 컨디션이나 경기 흐름 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그냥 킬링타임용이라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멘탈 다잡고 3만원 정도만 조심스럽게 걸어볼까 합니다. 다들 무리하지 말고 즐겁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