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나 야구 토토할 때 자주 보이는 용어들이 있는데, 처음 하면 헷갈리기 쉽다. 그래도 한두 번 익히면 꽤 도움이 되니 꼭 알고 가자.

먼저 ‘핸디’는 핸디캡의 줄임말로, 약팀에 점수를 미리 더해주거나 강팀에서 점수를 빼서 승패를 맞추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농구에서 A팀 -5 핸디면, 실제 경기 점수에서 5점을 빼고 생각하는 거다. 그래서 결과가 가까울 때 재미있다.

‘언오버(over/under)’는 경기 전체 점수 합산이 어느 정도일지 예측하는 건데, 예를 들어 야구에서 총점 7.5점 기준이면 양 팀 득점 합이 8점 이상이면 오버, 7점 이하면 언더다. 의외로 점수 차이가 크거나 게임 흐름이 뚜렷한 날에 유용하다.

‘스프레드’는 핸디랑 비슷한 개념인데, 보통 해외 배팅에서 더 많이 쓰인다. 점수 차이를 기준으로 승패를 판단하는 방식인데, 국내 농구 야구 배팅 사이트에서는 주로 ‘핸디’ 용어로 통용하는 편이다.

참고로 라이브 배팅과 프리매치는 경기 전 vs 경기 중 배팅 차이가 있는데, 용어 이해가 잘 되어 있어야 실시간 흐름에 맞게 대응하기도 쉽다. 특히 농구처럼 점수 변동이 잦은 종목에 유리하니 한 번 경험해 보는 것도 추천.

마지막으로 이런 용어를 알면 정보를 해석하거나 커뮤니티에서 의견 교환할 때도 훨씬 편리하다.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익혀 보자. 부담 없이 5만원 정도로 시작해보면 적응 금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