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팅 처음 시작하면 배당률부터 헷갈리기 쉽다. 배당률은 말 그대로 내 돈이 얼마나 불어날지 보여주는 숫자다. 예를 들어 2.0이면 내 배팅금이 두 배가 된다는 뜻. 근데 높은 배당은 그만큼 맞힐 확률이 낮다는 걸 잊지 말자.

핸디캡은 주로 축구 농구에서 많이 쓰는데, 한 팀에 점수나 골을 가상으로 더하거나 빼서 균형 맞추는 방식이다. ‘-1.5’면 그 팀이 최소 2점 이상 차이로 이겨야 배팅 성공이다. 반대로 ‘+1.5’는 그 팀이 져도 1점 차면 이긴 거나 마찬가지라는 거고. 초보자는 이걸 잘못 이해해서 헷갈릴 때 많으니 꼭 확인 필수.

언더/오버는 경기 총 점수가 기준치보다 작을지 클지를 맞히는 거다. 예를 들어 2.5골 기준 오버면 총 득점이 3골 이상 나와야 맞는 거고, 언더면 2골 이하를 예상하는 거지. 경기 흐름이나 팀 스타일을 좀 보고 판단해야 한다.

라이브 배팅과 프리매치 배팅 차이도 알아두면 좋다. 라이브는 경기 중에 배팅하는 거라 계속 변하는 배당과 상황에 맞게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 반면 프리매치는 경기 전 미리 배팅하는 거라 심리전이나 이슈가 반영되기 전 상태에서 한다고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돈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큰 금액 걸지 말고, 작은 금액(5만 이하 추천)으로 시작해서 감각 익히는 게 좋다. 연패가 와도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말고, 언제든 멈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