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에서 가족들한테 "이번 주는 배팅 안 할 거야!" 딱 선을 그었지. 오마넌 아껴서 좀 모아야지 싶어서 말이다. 근데 TV 보는데 갑자기 경기 스코어 화면이 눈에 띄는 거야. 순간 손이... 스마트폰을 찾더라고 ㅋㅋㅋ

근데 마침 동생이 뒤에서 “형, 무슨 사이트야? 토토사이트 같은데?” 하면서 딱 들켜버림. 급하게 꺼내면서 “아니야, 막 공부해보려고!” 이러는데 입에서 나오는 말이 영 못 믿기더라. 결국 꽁머니 이벤트 찾아보고 있었던 게 들통남 ㅠㅠ

결론은? 가족 앞에서는 ‘안 한다’고 해도, 커뮤니티에서 얘기하는 만큼 쉽게 끊기진 않는다는 거~ 다음엔 그냥 소소하게 5콩만 걸어야지 ㅎㅎ

닉네임 '배팅왕초보'가 전하는 교훈,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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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귀엽고 재밌는 표정의 캐릭터가 스마트폰을 숨기는 장면, 영어 문구는 위와 같이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