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뭐 먹었냐고? 이 질문, 매일 받는데 매일 대답하기 애매함 ㅋㅋ 
나 돌네개도 출근하면 항상 ‘오늘 뭐 먹지’ 고민부터 시작하거든. 

근데 오늘은 진짜 황당한 썰 하나. 점심시간 되길 기다리며 주문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회사 카톡방에 ‘오늘 점심은 내가 쏜다’ 하는 상사님 메시지 뙇! 
그러면 보통 “우와, 뭐 먹지? 고기? 피자? 돈까스?” 하고 설레는데··· 상사님이 갑자기 “컵라면 사드세요” 하심 ㄷㄷ 

집 근처 편의점 가서 컵라면 3개 집어 들고 계산한 내 모습 상상해보셈 ㅋㅋㅋㅋ 
그날 점심, 나는 컵라면으로 한 끼 해결했는데 동료들은 다들 배고파하는 표정이라 왠지 미안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랬음. 

아무튼 돌네개는 오늘도 점심 메뉴 선택 장애 + 상사의 깜짝 ‘컵라면 쏘기’ 덕분에 잊지 못할 점심을 보냈다는 썰! 
여러분은 점심 뭐 드셨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