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축구 경기 보는데, 진짜 눈 떼기 힘들더라구요 ㅎㅎ 
공 하나에 천방지축 움직이는 선수들 보면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축구에 빠지는구나’ 싶었음. 근데 문제는 나도 모르게 심장이 같이 쫄깃해진다는 거... 심장 건강 안 좋으면 절대 못 봄 ㅋㅋ 

특히 경기 후반전 들어서면 갑자기 내 스탯(심박수)이 해외 원정 가는 느낌임. ‘이거 보면 안 되는데 왜 또 보게 되지?’ 하면서도 천윤들람 닉넴 달고 계속 스포 보고 있음 ㅎㅎ 
근데 이상하게도 우리 팀 나오는 거보다 객관적으로 강팀들 대결 보는 게 더 재밌음. 왜냐면 끝까지 누가 이길지 모르는 그 긴장감? 이걸 견디며 먹는 치킨이 세상 맛있음! 

오늘도 또 해외축구 보면서 “이래서 축구는 그냥 스포츠가 아니라 인생극장이구나” 생각함. 다음 경기엔 내 심장 휴대용 산소도 챙겨야 할 듯! 여러분도 심장 조심하면서 재미있게 즐기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