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배고파서 엄청 기대하며 배달음식 시켰는데, 배달 온 박스 열자마자 ‘이거 내가 주문한 게 맞나?’ 싶은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죠? ㅋㅋ 저번에 출금 닉네임으로 주문한 치킨집, 닭 한 마리 시켰는데 닭 대신 닭껍질만 잔뜩 온 거예요. 와... 내가 닭껍질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진짜 과한 거 아니냐며 혼자 집에서 황당 웃음만 터졌네요.

더 웃긴 건 치킨이 아니라 닭껍질만 있어서 밥까지 시켰는데, 밥은 진짜 그냥 흰쌀밥. 양념이나 소스 하나도 없고, ‘네가 알아서 맛을 내라’는 듯한 단촐함에 한숨만 나왔죠. 근데 의외로 그 조합이 찰떡같더라는 게 함정... 배달 음식은 늘 설렘과 당황의 연속입니다 ㅎㅎ 여러분도 그런 ‘내가 주문한 게 맞나요?’ 순간 있으면 공유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