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NBA랑 NCAA 경기 보면서 ‘나도 저 선수들처럼 슛 잘 넣으면 얼마나 좋을까’ 자주 생각하는데, 현실은 너무 달라서 웃음만 납니다 ㅋㅋ

얼마 전 동네 농구장 갔는데, 내가 덩크 한번 해보겠다고 무리하게 점프했다가 착지하면서 발목이랑 허리에서 경고음이 울리더라고요 ㅠㅠ 그때부터 ‘산불조심’ 닉네임처럼 내 몸 상태를 진짜 조심해야겠다는 교훈 얻었네요. 

근데 농구장 주변에 어디선가 난리법석 소리 나서 봤더니 어린애들이 NCAA 경기 흉내 내면서 “팩트 체크! 저 선수는 슛이 아니라 리바운드가 깡패다!” 이런 말 싸움하는 거 보고 빵 터졌어요. 진짜 애들이 NBA랑 NCAA 용어까지 완전 무장하고 농구판이랑 배팅 술래잡기까지 하다니.. 이거 보면 진짜 우리나라 농구 팬덤도 점점 재미있어지는 느낌? 

여러분도 농구장 갈 땐 몸부터 조심하세요. ‘나도 저 선수처럼’ 생각하다가 산불조심처럼 다치면 글린 노잼 썰 남기게 될 수도 있으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