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퇴근길 지옥철 타고 집에 오는데, 문 좀 닫힐라치면 사람들이 엉금엉금 들어오더라구요. 키메라 나름 출퇴근 경험 많다고 자부했는데, 이 정도면 군대 신병 훈련병도 아니고 진짜 스스로 윙크라도 해야 할 판 ㅋㅋㅋ 

근데 그나마 퇴근길은 뭐 ‘집 가는 길’이라는 희망이라도 있잖아요? 아침 출근길은 그야말로 좀비 행렬 그 자체. 누가 앞에서 대박 개그라도 하면 잠깐 웃음이 터질까 싶지만, 다들 피곤한 표정에 눈만 감았다 뜨는 미라들 같음 ㅎㅎ 

내일도 또 그 지옥철과 좀비 행렬을 뚫고 출근해야 한다니… 키메라 마음속으론 ‘월요일은 왜 이렇게 빨리 오는 거냐’ 소리 절로 나옵니다. 다들 출퇴근길 경험담 있으면 공유 좀 해주세요, 나는 오늘도 무사히 집에 간 걸로 위안 삼으려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