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오후 7시에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최근 두 팀 모두 타격 페이스가 좋아서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LG는 선발 투수 이민호가 나서는데, 이번 시즌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어 초반 분위기를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두산은 김민재가 마운드에 오르는데, 최근 경기에서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타선에서는 두산의 중심 타자 박계범이 컨디션이 올라온 상태라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기에서는 투수진의 컨디션과 타선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키 포인트가 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LG가 홈 이점을 살려 접전을 우위에 설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중입니다. 다만, 두산도 반격의 여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니 끝까지 어떤 흐름이 펼쳐질지 지켜볼 만합니다.